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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샵 기능중에 알아두면 불필요한 기능은 하나도 없을만큼 굉장히 파워풀한 프로그램입니다. 단 그기능의 특성과 활용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활용할 응용력이 떨어진다면 있으나 마나한 일이겠지만 말이지요.

 이번 시간에는 레이어 패널에 붙어 있는 opacity 와 fill 이 두개의 기능 차이점에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둘의 기능은 매우 닮은듯하면서 서로 다른 성격을 띄고 있습니다.

 

포토샵 레이어 fill 과 opacity 차이점

 

레이어 패널에 위치 해있는 opacity 와 fill 의 모습입니다. 평소의 모습은 100% 수치가 되어 있습니다.

 

포토샵 레이어 fill 과 opacity 차이점

 

 fill 과 opacity 의 기능 차이점을 알아보기위해 각각 레이어에 두가지의 도형을 만들고 수치 값을 50% 로 하향 조정해보았습니다. fill 이나 opacity나 둘다 똑같이 투명해지기 때문에 이상태로는 둘의 차이점을 알수가 없습니다.

이 두기능의 차이점을 알아보기 위해선 fill과 opacity 두개의 레이어에 효과를 걸어두면 그 차이점이 확실히 눈에 보이게 되는데요.

 

 

포토샵 레이어 fill 과 opacity 차이점

 

 두 레이어에 Add a layer style - stroke 기능을 실행해봅니다. stroke 기능은 레이어 안에 있는 도형의 테두리 선을 만들어주는 기능이고, 이것말고도 레이어 스타일 기능안에 있는 여러가지 기능들은 자주 쓰입니다.

포토샵 레이어 fill 과 opacity 차이점

 

두레이어에 stroke 기능이 적용된 모습입니다. 지금 각각 fill 50% opacity 50% 상태의 모습인데 왼쪽과 오른쪽에 차이점이 느껴지시나요? 왼쪽 fill은 테두리가 원색 그대로인 검정색이 진하게 되어 있지만 opacity 는 테두리 색상이 흐려져 뿌연 회색으로 변했다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포토샵 레이어 fill 과 opacity 차이점

두 레이어의 차이를 명확하게 보여 드리기위해 fill 과 opacity  수치를 각 0% 로 떨어트려 보았습니다. fill 은 여전히 테두리 효과가 살아 있는 반면 opacity 에 적용된 테두리는 완전히 사라진것을 볼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fill은 레이어 안에 있는 도형만 투명도를 조절할수 있지만 opacity는 내부 도형은 물론 그에 적용된 레이어 스타일 효과까지 한꺼번에 투명도를 조절할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런점을 잘 응용한다면 외부 빛효과나 테두리 모형 같은 도형을 만들때 유용하게 사용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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