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스 Parent / Child 두개의 영상소스 이동방법

 영상 편집프로그램들을 다룰때에는 알아두면 가장 좋은 아니 꼭 알아두워야 하는 기술이 있습니다. 바로 모션 트랙킹이라는 것입니다. 모션 트랙킹이란 A 의 기본영상에서 한 피사체의 움직임에 따라서 B라는 영상 소스 혹은 파티클 CG 효과가 따라 다니게 하는것인데요.

 아쉽게도 베가스 프로그램 자체적으로 모션 트렉킹을 지원하는 기능이 없이 따로 BCC 라고 알려진 유료 플러그인을 장착해야 화면내의 영상의 흐름에 따라 트랙킹이 되는걸 만들수 있는데요.

 

 이번 시간에 알려드릴 방법은 모션 트랙킹 정도 까지는 아니더라도 A 영상 소스의 이동에 맞춰 B 라는 영상 소스가 따라 다니는 그런 방법을 소개 해드릴까 합니다.

 

 

 우선 서로 다른 영상소스 2개를 가져와서 위와 같이 셋팅한뒤에 크기를 줄여놓고 위치 시켜놨습니다. 각영상의 크기를 조절하는 방법을 아시겠지요? 음성 트랙은 별필요가 없으니 빼버렸습니다. 각영상이 올바르게 움직이는지만 확인 하면 될테니까요.

 

 

 타임 라인 앞에 위와 같은 트랙들이 보일텐데요. 저는 베가스 14버전을 사용하기 때문에 위의 아이콘이 저런 모습으로 보입니다만 각 버전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을수 있으니 염두해주시구요.

 make compositing child 라는 저 버튼을 누르게 되면 위의 영상에 아래 영상이 소속되는듯한 모양이 되는걸 보실수 있습니다. 이때부터 맨위에 존재하는 트랙이 parent , 그 하위에 있는 트랙이 child 트랙이 됩니다. 하나로 묶인다면 여러분의 예상과 같이 어떤 조작도 같이 적용할수 있다는 뜻입니다.

 

 

 상위 하위로 영상이 같이 한데 묶인 상태가 되면 빨간네모박스에 2가지 기능이 새로 생기는 걸 보실수 있습니다. 그중 위에 있는 'parent motion' 을 클릭해줍니다.

 

 

 

 그럼 위와 같은 창이 뜨는데 타임라인의 마커바를 움직인뒤에 화면에 보이는 박스를 움직여보세요. 영상소스들도 따라서 같이 움직이는것이 보이실겁니다. 그런데 중요한건 2개의 영상소스가 한꺼번에 움직인다는 점입니다.

 이제부터 이기능을 어떻게 활용하느냐는 여러분의 몫입니다. 응용하기에 따라서 모션 트랙킹과 비슷한 효과를 낼수도 있고, 파티클이나 애니메이션작업을 할때에도 꽤 쓸모있는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